영화 11인의 적군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11 Rebel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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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11인의 적군 11 Rebels 줄거리
1868년, 막부 동맹군과 황제를 추종하는 신정부군 사이에 보신전쟁이 시작된다.
시바타 번은 신정부군과 막부 동맹군 중 어느 편에 설지 눈치를 살핀다.
어느 날, 청각 장애인 오사다가 시바타 번의 무사 센고쿠에게 강간을 당한다.
오사다의 남편인 농민 마사가 센고쿠를 처단하고, 시바타 번의 형장으로 끌려간다.
막부 동맹군이 어린 영주를 압박하기 위해 시바타 번으로 향하고,
신정부군은 동맹군의 무기가 드나드는 니카타 항구를 장악하기 위해 시바타 번에 선발대를 보낸다.
가로 미조구치가 동맹군과 정부군 사이에서 시바타를 지키기 위해 비밀 작전을 꾸민다.
이리에가 장인 미조구치의 지령에 따라, 헤이시로, 아라이, 고구레와 함께 요새를 지킬 결사대를 조직한다.
이리에는 마사, 마사를 형으로 생각하는 노로, 방화범 기생 나츠, 사기꾼 아카니, 변태 중 인도, 미남 니마이메, 의사 오로시야, 창술 교관 코시바, 연쇄 살인마 쓰지기리, 일가족 동반자살 미수범 산즈에게 요새를 지키면 무죄 석방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10명의 죄수와 3명의 무사 등이 막부 동맹군 깃발을 내걸고 요새에 진지를 구축한다.
첫째 날, 결사대가 정부군의 선발대 대장을 죽이고 요새를 지킨다.
둘째 날, 정부군이 대포와 대규모 병력을 이끌고 요새를 공격한다.
고구레와 쓰지기리의 희생 끝에, 노로의 화약탄으로 정부군 대장을 생포하면서 전투가 종료된다.
약속과 달리 임무가 끝나면 모든 죄수를 제거한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리에가 산즈를 죽인 아라이를 벤 후, 무릎을 꿇고 가로를 설득해 반드시 방면시켜 주겠다고 맹세하는데...
▣ 11인의 적군 감독 및 배우, 제목 뜻
영화 11인의 적군은 <고독한 늑대의 피>를 연출한 시라이시 카즈야 감독의 작품이다.
<신해석 삼국지>, <정체>의 야마다 타카유키가 마사를,
<한 남자>, <본심>의 나카노 타이가가 헤이시로를,
<기억이 없는 살인>의 사야시 리호가 나츠를 연기한다.
영어 제목 일레븐 레벨스(11 Rebels)는 '11인의 반란군'을 뜻하며, 요새를 지킨 10명의 죄수와 한 명의 사무라이를 의미한다.
▣ 11인의 적군 결말과 후기, 정보
정부군이 인질을 석방하고 항복하면 관군으로 받아주겠다고 결사대에게 제안한다.
9명의 죄수들이 요새 문을 나가려는 순간, 헤이시로가 정부군 인질을 사살한다.
마사가 아라이의 머리를 들고 몰래 요새를 빠져나가 정부군에게 항복한다.
정부군이 마사를 죽이려 할 때, 노로가 화약탄을 던져 마사를 구출한다.
니마이메가 자신을 희생해 다리를 폭파시키고 정부군의 진입을 막는다.
약혼녀 카나가 요새로 와 이리에를 돌보지만, 이리에는 칼을 헤이시로에게 남기고 사망한다.
가로가 동맹군을 시바타에서 내보내기 위해, 백성으로 위장한 전염병 환자들을 참수한다.
동맹군 참모 사이토가 가로의 속셈을 간파하고, 할복을 지시한다.
동맹군이 정부군을 막기 위해 급히 시바타에서 떠나고 번주가 할복을 막는다.

헤이시로와 마사 등이 기름과 화약탄으로 정부군을 기습한다.
코시바와 오로시야의 죽음 끝에, 결사대가 요새를 가까스로 지켜낸다.
카나가 집으로 돌아가 아버지 가로에게 결사대를 살려달라고 호소한다.
정부군이 시바타 번에 도착해, 먼저 결사대를 없애라고 요구한다.
먼저 떠나던 마사가 요새로 다가오는 가로의 군대를 발견한다.
가로의 병사들이 인도와 아카니를 사살하자, 헤이시로가 자신을 11번째 적군이라고 밝히며 가로에 맞선다.
수많은 병사들이 쓰러진 후, 비겁한 가로가 권총으로 헤이시로를 쏜다.
마사가 노로를 대피시키고, 가로의 나머지 병사들과 함께 자폭한다.
혼자 집으로 돌아간 가로가 자살한 딸 카나의 죽음을 목도한다.
살아남은 나츠와 노로가 기생이 된 오사다에게 마사의 소식을 전하고 떠나면서 영화가 끝난다.
제37회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초연된 11인의 적군(11 Rebels)은
보신전쟁을 배경으로 하는 카사하라 카즈오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으로,
죄수와 사무라이로 구성된 11명의 결사대가 벌이는 강력한 전투 장면과 비장미가 인상적인 일본의 서사 액션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