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침묵의 장소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A Place Called Silence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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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침묵의 장소 A Place Called Silence 줄거리
2006년 징화여자고등학교 학생 앤지와 그녀의 세 친구들이 말 못 하는 퉁을 심하게 괴롭힌다.
학교 경비원과 여학생들이 그 장면을 목격하지만, 교장의 딸인 앤지의 위세에 눌려 눈을 감는다.
학교 청소부 리가 딸 퉁의 처참한 모습을 발견하지만, 퉁을 특수 학급으로 돌려보내는데 그친다.
어느 비 오는 밤, 후드를 쓴 괴한이 앤지의 세 친구를 망치로 잔인하게 살해한다.
다이 형사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세 명의 여학생을 찾기 위해 학교 직원과 학생들을 신문한다.
앤지의 시체가 자선 행사 최종 리허설이 진행되는 강당에 내걸리고, 퉁마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다이 형사가 다른 사람을 몰래 촬영하던 자신의 아들 왕을 우연히 체포하게 된다.
왕의 불법 영상에서 리가 퉁을 학대하고 퉁이 짜이푸에게 납치되는 장면이 목격된다.
학교 잡역부 짜이푸가 살인 등의 용의자로 수배되고, 리가 학대 혐의로 임시 구금된다.
리가 딸 퉁을 구하기 위해 경찰서에서 탈출해 자선 회관 여가 활동실로 향한다.
활동실 부근에서 앤지의 친구 세 명의 시신이 발견되고, 리는 팡 선생을 납치한 짜이푸를 보게 되는데...
▣ 침묵의 장소 감독 및 배우, 제목 뜻
영화 침묵의 장소는 <오살>을 연출한 샘 쿠아 감독의 작품이다.
<나는 약신이 아니다>의 에릭왕이 린 짜이푸를,
<영혼 사냥>의 닝창이 리 한을,
<보니평안>의 왕성디가 퉁을 연기한다.
영화 원제 묵살(默殺)은 '침묵에 의한 살인'을 뜻한다.
영화 침묵의 장소(A Place Called Silence)는 '폭력에 눈감고 침묵할 때 발생하는 더 큰 폭력'을 조명한다.
▣ 침묵의 장소 결말과 후기, 정보
2005년 12월, 앤지와 세 친구가 학교 잡역부의 딸인 후이쥔을 잔인하게 학대한다.
퉁이 친구 후위쥔을 구하려 하지만, 리가 딸 퉁을 끌고 강당 옥상에서 내려온다.
얼마 후 후이쥔이 강당 유리 천장에서 추락하고, 팡 선생과 학생들이 그 장면을 목도한다.
하지만 교장 안이 옥상 CCTV를 없애고, 경찰서장에게 뇌물을 바쳐 자살로 종결시킨다.
퉁이 후위쥔을 괴롭히는 영상이 담긴 앤지의 휴대폰을 짜이푸에게 전달한다.
2006년 현재, 도주하던 짜이푸와 그를 쫓던 리가 다이 형사에게 체포된다.
리의 아파트 옥상 화단에서 퉁의 양아버지 시체가 발견되고, 짜이푸가 자살한다.
5년 전 양아버지가 아내 리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퉁에게 몹쓸 짓을 저질렀으며,
결국 퉁이 가위로 양아버지의 목을 찌르고, 리가 옥상 화단에 시신을 묻은 것으로 밝혀진다.
징화여고 교장이 학교 폭력 사건을 은폐하고, 기부 사기 범죄를 저질렀다고 언론에 노출된다.
리가 딸의 모든 죄를 떠안기로 자백하고, 퉁이 짜이푸의 도움으로 자유를 찾아 떠난다.
짜이푸와 후이쥔이 저승에서 다시 만나, 배를 타고 함께 여정을 떠나면서 영화가 끝난다.
영화 침묵의 장소(A Place Called Silence)는
범죄를 외면할 때 발생하는 더 큰 폭력적인 결말을
감성적인 연기와 음악, 탄탄한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로 풀어내며,
특히 무겁고 슬픈 이야기를 위로하는 아름다운 결말이 인상적인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