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세틀러스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The Settlers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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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더 세틀러스 The Settlers 줄거리
백인 정착민(Settlers) 호세 메넨데즈는 칠레 정부로부터 최남단 '티에라 델 푸에고' 제도의 사용권을 취득한다.
1901년, 메넨데즈가 고용한 영국군 중위 출신의 알렉산더 매클레넌이 양들을 위한 울타리를 세운다.
인부가 공사 도중 한쪽 팔을 잃자, 매클레넌은 쓸모가 없어졌다는 이유로 일꾼의 목숨을 빼앗는다.
메넨데즈는 매클레넌에게 자신의 토지에서 살고 있는 인디언 원주민을 제거하라고 지시한다.
매클레넌은 총을 잘 쏘는 혼혈 세군도와 메넨데즈가 데려온 미국인 용병 빌과 함께 원주민 사냥을 떠난다.
며칠 후, 광활한 토지를 탐색하던 매클레넌이 마침내 10여 명이 모여사는 작은 인디언 마을을 발견한다.
매클레넌과 빌리가 안개 낀 새벽을 틈타 인디언 원주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한다.
세군도가 분노하며 빌리에게 총구를 겨누지만, 결국 공중으로 방아쇠를 당긴다.
빌리가 사냥의 증거로 죽은 원주민의 귀를 베고, 매클레넌과 함께 원주민 여인에게 몹쓸 짓을 자행한다.
매클레넌은 동참하기를 거부하는 세군도에게 원주민을 강간하라고 강요한다.
세군도가 원주민 여인의 목을 졸라 고통스러운 그녀의 삶을 끝내주는데...
▣ 더 세틀러스 감독 및 배우, 제목 뜻
영화 더 세틀러스는 단편 <랩터>를 연출한 펠리페 갈베스 하베를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사옌>, <미래를 향해 노래 부르는 소>의 카밀리오 아란시비아가 세군도를,
<어두운 강>, <헬보이>의 마크 스탠리가 알렉산더 매클레넌을,
<더 클럽>, <공작>의 알프레도 카스트로가 호세 메넨데즈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더 세틀러스(The Settlers)는 '정착민'을 뜻한다.
영화 더 세틀러스는 정착민이 원주민에게 자행한 소름 끼치는 학살 행위를 조명한다.
▣ 더 세틀러스 결말과 후기, 정보
해변에서 쉬고 있던 세군도, 매클레넌, 빌리가 영국군 대령 출신의 마틴에게 끌려간다.
마틴 대령에 의해 매클레넌이 장교가 아니라 영국군 이등병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빌리가 매클레넌을 영국인 돼지라고 모욕하자, 마틴이 빌리를 사살한다.
매클레넌이 마틴과 관계를 맺은 후, 세군도와 원주민 여인 로사 키에프야와 함께 떠난다.
그 후 매클레넌은 소름 끼치는 원주민 학살을 자행하고, 신문에서 '붉은 돼지'라는 별칭까지 얻는다.
1908년, 칠레 대통령이 보낸 정치인 비쿠냐가 메넨데즈의 저택을 방문한다.
비쿠냐가 메넨데즈의 원주민 학살을 지적하자, 메넨데즈의 딸이 필요하면 야만인들을 계속 죽이겠다고 선언한다.
비쿠냐가 티에라 델 푸에고의 계약 갱신권으로 메넨데즈를 압박하며, 원주민과의 대화를 요구한다.
비쿠냐는 고향 칠로에섬에서 로사와 함께 살고 있는 세군도를 인터뷰한다.
매클레넌이 수백 명의 원주민을 초대해 무자비하게 학살했다고 세군도가 털어놓는다.
비쿠냐가 세군도와 로사에게 백인 옷을 입히고 평화롭게 사는 모습을 남기려 한다.
로사가 보여주기용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백인 정착민의 요구에 맞서면서 영화가 끝난다.
칠레 최우수 국제장편 영화부문에서 아카데미 출품작으로 선정된 영화 더 세틀러스(The Settlers)는
칠레 원주민에 대한 잔인한 학살의 역사를 조명하며 2023년 칸영화제 '주목할만한시선'상을 수상한 범죄 서사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