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블스 피크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Devil's Peak 2023

청년 제이컵 맥닐리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작은 마을 잭슨 카운티에서

잔인한 마약상 아버지 찰리와 찰리의 연인 조세핀의 집에서 미래 없는 삶을 살아간다.

제이컵은 마약대금의 세탁을 위해 만든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며 마약에 중독된 친엄마 버지를 만난다.

그러던 어는 날, 제이컵은 주지사를 꿈꾸는 시장 보 존스의 의붓딸 매기를 사랑하게 된다.

그때부터 제이컵은 아버지와 함께 하는 범죄의 일상을 접고 매기와의 새 삶을 꿈꾼다.

찰리는 로비를 살려준 제럴드와 제러미 형제를 제이컵이 보는 가운데 사살한다.

그리고 찰리는 자신을 배신한 로비를 제거하라고 제이컵을 압박한다.

제이컵은 로비가 입원한 병원에 잠입하지만 죽이지 못하고 돌아선다.

버지는 밤늦게 찾아온 제이컵에게 찰리로부터 달아나라고 충고한다.

도박 빚을 지고 있는 보 시장이 찰리와 로저스 보안관을 소환한다.

보는 버지와 로비의 증언을 자신하며, 찰리에게 모든 돈을 내놓고 카운티에서 떠나라고 협박하는데...

영화 데블스 피크는 <익스팅션 종의 구원자>를 연출한 벤 영 감독의 작품이다.

<더 굿 마더>의 호퍼 펜이 제이컵 맥닐리를,

<런던 필드>,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의 빌리 밥 손튼이 찰리를,

<랜드>, <모스트 원티드 맨>의 로빈 라이트가 버지를 연기한다.

영화 제목 데블스 피크(Devil's Peak)는 '악마의 봉우리'로 직역된다.

영화 속 데블스 파크는 악마 같은 찰리와 그에 빌붙은 보안관 등이 득세하는 잭슨 카운티를 뜻한다.

찰리는 전처 버지를 무자비하게 제거한다.

보안관은 자살로 결론짓지만, 제이컵은 찰리가 범인임을 알게 된다.

제이컵이 자고 있는 찰리에게 총을 겨누지만 차마 쏘지 못한다.

제이컵은 매기와 함께 떠나기 위해 찰리의 금고에서 돈을 훔친다.

찰리의 연락을 받은 보안관이 보를 사살하고 매기를 납치한다.

보안관은 자신의 비리를 덮기 위해 찰리를 쏘고 조세핀을 사살한다.

보안관은 곧이어 도착한 부보안관까지 죽이고 제이컵에게 돈을 넘기라고 위협한다.

중상을 입은 찰리가 보안관을 명중시키고 제이컵이 트렁크에서 매기를 구한다.

자살하는 찰리의 총소리가 들리며, 제이컵과 매기가 마을을 떠나면서 데블스 피크가 끝난다.

영화 데블스 피크(Devil's Peak)는

데이비드 조이의 소설 <모든 빛이 가는 곳(Where All Light Tends to Go)>를 원작으로

가혹한 환경에 처한 청년의 아름다운 사랑을 노래하지만,

원작의 감성을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연출 등이 실망스러운 범죄 스릴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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