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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Discrimination
https://youtu.be/NIcdDMi0TtU
영화 소개
개봉: 2023.03.22
장르: 다큐멘터리
국가: 한국
등급: 전체관람가
러닝타임: 90분
영화 줄거리
2010년부터 실시된 일본의 고교 무상화 정책에서 유일하게 제외된 조선 고급학교 10개교.
무상화 지원금이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등에 의해 유용될 의혹이 있다는게 이유다. 이에 반발한 5개교의 조선 고급학교가 2013년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다.
70년 넘게 조선학교를 지켜오고 있는 재일동포들, 조선학교 학생들, 변호사들 그리고 조선학교와 함께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차별을 견디고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하는 재일 조선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2010년부터 실시된 일본의 고교무상화 정책. 하지만 유일하게 조선 고급학교 10개교만이 이 정책에서 제외된다. 이유는 무상화 지원금이 조총련 등에 의해 유용될 의혹이 있다는 것. 이에 반발한 5개교의 조선 고급학교가 2013년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다. 4년간의 심리 끝에 2017년 7월 19일 히로시마 조선 고급학교를 시작으로 1심 판결이 내려진다.
(2021년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일제강점기 해방과 전쟁을 거치며 돌아오지 못한 재일 조선인들은 특별영주자 신분이 되어 일본으로 귀화하거나, 대한민국 국적 혹은 조선적을 선택해야 했다. 이후 남북이 각각의 국가를 수립하고 공식적으로 조선이라는 국가가 사라지면서, 조선적을 선택한 재일 조선인들은 사실상 무국적 상태의 난민이 된다. 영화는 이 재일 조선인들의 고교무상화제도 투쟁을 통해 디아스포라 된 소수자들에 대한 다수자들의 차별을 뜨겁게 폭로한다. 제2차 아베 내각은 일본인 납북사건과 조총련과의 관계 등을 이유로 조선학교를 고교무상화제도 대상에서 제외했고, 이에 반발한 이들이 소송을 제기했지만 모두 패소했다. 정치적 목적과 보편적 권리가 충돌하고 역사적 관계로 민족과 국가가 대립하는 것이 비단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BTS를 좋아한다며 해맑게 웃던 학생들이 법원 앞에서 흐느끼는 모습은, 최근 조선족과 난민을 둘러싼 여러 논란 속에서 어쩌면 우리 역시 다수자들의 위치로 너무 쉽게 차별을 이야기하지 않았나 고민하게 한다.
(2022년 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기형민)
#차별 #다시보기
해당 글은 영화 소개를 목적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