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납골당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Huesera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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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납골당 Huesera 줄거리
발레리아는 광고업에 종사하는 라울과 결혼해 아이를 임신한다.
어느 날, 발레리아는 이웃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 여인을 목격하지만 추락한 여인은 어디론가 사라진다.
빈혈과 체중이 감소하는 발레리아는 의사의 충고에 따라 좋아하는 목공일을 그만둔다.
그리고 라울은 태아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발레리아와의 성관계를 거부한다.
어느 밤, 문 두드리는 소리를 들은 발레리아가 현관문을 열지만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잠시 후, 아파트에서 추락해 뼈가 부서진 여인이 몰래 발레리아의 집으로 들어간다.
우르술라는 발레리아에게 포식자인 거미가 숨어 있다고 경고한다.
의사는 딸이라고 알리며 초음파 영상을 보여주지만, 발레리아의 눈에는 아기가 보이지 않는다.
그 후 아파트에 숨어 있던 거미 여인이 발레리아의 발을 부러뜨리지만 라울은 환상일 뿐이라고 말한다.
결국 발레리아는 오래전 사귀던 동성 연인 옥타비아를 다시 만나 사랑을 나누는데...
▣ 납골당 감독 및 배우, 제목 뜻
영화 납골당은 단편 <디 오리지날>을 연출한 미첼 가르사 세르베라 감독의 작품이다.
<레드 슈즈>의 나탈리아 솔리안이 발레리아를,
<노 키즈 플리즈>의 알폰소 도살이 라울을,
<잃어버린 것들을 위한 기도>의 마이라 바타야가 옥타비아를 연기한다.
원제 후에세라(Huesera)는 '부러진 뼈를 이어 맞추는 여인'을 뜻하는 스페인어다.
발레리아는 여자는 남자와 결혼해 아기를 낳아야 된다는 사회적 편견에 맞서지 못한다.
결국 사랑하는 동성 연인 옥타비아를 버리고 원하지 않는 아기를 낳은 발레리아는
끊임없이 행복을 갈망하는 자신의 본모습인 거미 여인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제목이 암시하는 뼈가 부러지고 이를 다시 맞추는 고통은 발레리아가 겪는 아픔을 암시한다.
▣ 납골당 결말과 후기, 정보
발레리아는 파티에 가는 부모와 언니 대신 어린 조카를 돌본다.
거미 여인이 나타나 집 지키는 개 캄피온을 죽이고 집 안을 노려본다.
발레리아는 조카의 손을 끌고 이층으로 대피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부모와 언니는 발레리아가 조카를 학대했다고 생각한다.
그 후 거미 여인이 발레리아가 만든 요람을 불태우지만,
라울은 화를 내며 발레리아를 정신병원에 보내야 된다는 말까지 꺼낸다.
의사는 임신 스트레스라고 위로하며 항우울제를 발레리아에게 처방한다.
발레리아는 무사히 딸을 출산하지만 그녀는 아기에게 애정을 느끼지 못한다.
우는 아기를 자신도 모르게 냉장고에 넣은 발레리아는
딸을 구하기 위해 고모 친구들의 주도로 사악한 의식을 행한다.
사악한 세상에서 나타난 거미 여인이 발레리아 자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여인은 아기를 상징하는 담요를 덮은 후 불꽃 속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발레리아가 아기를 라울에게 건네고 자신의 본모습대로 살기 위해 떠나면서 납골당이 끝난다.
영화 납골당(Huesera)은
모성 등 사회적 편견에 굴복한 여인의 아픔과 불안을 그리지만
맥락과 어울리지 않는 촌스러운 한글 제목만큼 뭔가 따뜻함이 부족한 초자연적 공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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