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이레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Seire 2021 서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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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세이레 Seire 줄거리
우진과 해미 부부는 아기를 출산하고 이수라 이름 짓는다.
대학 동창 세영이 죽었다는 부고 문자를 받은 우진은
세이레에 지켜야 할 금기를 깨고 세영의 장례식장에 간다.
우진은 6년 동안 사귄 세영과 똑같이 생긴 쌍둥이 동생 예영을 보고 놀란다.
예영은 우진에게 발인식에서 세영의 관을 들어달라고 부탁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낯선 존재가 우진을 따라 그의 집으로 들어온다.
그날 이후 우진은 세영의 환영에 시달리고 아기의 울음소리가 달라진다.
해미는 부정을 내쫓기 위해 술집과 가게 그리고 다른 사람의 물건을 가져오라고 우진에게 말한다.
우진은 임신한 처형 해선의 집에서 과도를 몰래 가져오는데...
▣ 세이레 감독 및 배우, 제목 뜻
영화 세이레는 단편 <매몽>을 연출한 박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유령>, <모럴센스>의 서현우가 우진을,
<인간증명>, <프랑스 여자>의 류아벨이 세영/예영을,
드라마 <원티드>로 데뷔한 심은우가 해미를 연기한다.
원제 세이레(Seire)는 '아기가 태어난 후 금줄을 쳐서 잡인의 출입을 막는 등 행동을 조심하는 삼칠일(21일)의 기간'을 뜻한다.
세이레의 금기를 깬 우진에게 과거의 악몽과 함께 보이지 않는 위험이 다가온다.
▣ 세이레 결말과 후기, 정보
다음 날, 갑자기 응급실로 실려간 해선이 유산한다.
우진은 임신한 세영에게 몰래 낙태를 유발하는 약을 먹인 과거를 회상한다.
그 후 이수가 고열에 시달리고 병원에서도 그 원인을 찾지 못한다.
해미는 장례식에서 우진을 따라온 세영이 아기의 숨을 뺏고 있다고 말한다.
우진은 영안실에서 죽은 세영에게 제발 아이만은 놔 달라고 간청한다.
세영이 뱃속의 아이를 잃은 후 자살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우진은 아기의 울음소리를 내는 세영의 목을 미친 듯이 조른다.
발인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우진은 아기가 괜찮아졌다는 말을 듣는다.
우진이 눈을 세영이처럼 깜빡이는(아기가 세영의 혼령에게 빙의되었음을 암시) 이수를 보고 경악하면서 세이레가 끝난다.
동명의 단편에 기반한 영화 세이레(Seire)는
민간 신앙에 더한 상상력, 꿈과 현실 그리고 현재와 과거의 경계를 넘나드는 방식은 나쁘지 않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는 연출이나 영상, 전체적인 서스펜스 등이 한계를 보이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