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릭터 결말 줄거리 후기 정보 Character 2021

오컬트 하우저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하는 만화가 야마시로는 데뷔를 꿈꾸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마지막 단독주택 스케치 작업을 하던 야마시로는 후나코시 일가족을 죽인 살인범을 목격한다.

하지만 야마시로는 세이다와 마카베 형사에게 범인을 보지 못했다고 거짓 진술한다.

16살 때 4인 가족을 살해한 전과자 헨미가 범행을 자백한 후,

수사 본부장은 미심쩍다는 세이다의 의견을 무시하고 사건을 신속하게 검찰로 송치한다.

야마시로는 사이코 살인마를 모델로 한 '다가' 캐릭터로 꿈꾸던 만화 연재를 시작한다.

1년 후, 숲 속에서 하라 일가족이 무참히 살해당하고 차 안에서 범행에 사용된 식칼이 발견된다.

살해 수법과 범행 현장이 야마시로가 그린 만화 '34'와 유사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어느 날, 연쇄 살인마가 술집에 있는 야마시로를 찾아와 자신을 모로즈미라고 밝힌다.

식칼이 후나코시 일가족 살해에 사용된 도구라는 국과수 감정 결과에 따라

헨미의 자백이 강요에 의한 것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무죄 결정과 함께 석방된다.

그 후 숲 속에서 캠핑을 하던 4인 가족이 또다시 무참히 살해당한다.

죄책감을 느끼던 야마시로는 모든 사실을 세이다 형사에게 털어놓고 만화 연재를 중단하는데...

영화 캐릭터는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을 연출한 나가이 아키라 감독의 작품이다.

<큐브>, <키네마의 신>의 스다 마사키가 야마시로 케이고를,

<세카이노 오와리>의 가수 후카세 사토시가 모로즈미를,

<신해석 삼국지>의 오구리 슌이 세이다를 연기한다.

제목 캐릭터(Character)는 '등장인물'을 뜻한다.

데뷔를 꿈꾸는 만화가 야마시로는 일가족을 죽인 연쇄살인마를 모델로 살인귀 만화 캐릭터 '다가'를 만든다.

모로즈미가 지켜보는 가운데 헨미가 세이다 형사를 살해한다.

살인을 공동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모로즈미는 연재를 계속하라고 야마시로를 위협한다.

야마시로는 모로즈미를 유인해 체포하기 위한 최종회를 연재한다.

하지만 모로즈미는 야마시로의 함정 대신 쌍둥이를 임신한 나츠미를 노린다.

모로즈미는 아내를 구하러 온 야마시로와 나츠미를 칼로 찌른다.

야마시로가 칼을 빼앗아 모로즈미를 죽이려는 순간 마카베가 총을 발사한다.

방탄조끼를 입은 야마시로가 병원에 이송되고 체포된 모로즈미는 재판을 받는다.

마카베가 병원에서 세이다를 그린 야마시로의 그림을 보며 미소 짓고(야마시로가 선한 캐릭터로 돌아왔음을 암시),

법정에 선 모로즈미가 "나는 누구지"라고 되물으면서 캐릭터가 끝난다.

영화 캐릭터(Character)는

미완의 만화가와 무자비한 사이코패스를 주인공으로

신선하고 탄탄한 스토리가 인상적인 일본 서스펜스 스릴러물이다.

리뷰공작소